Daily 보라카이 #3 2013/03/04 16:18 by Something About Us



보라카이 여행의 마지막 후기입니다.^^
어느덧 여행을 갔다온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사진을 보면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한겨울의 달콤했던 여름나라의 휴가였던만큼 많은 추억이 되었나봐요.




여행을 가면 사실 나이트라이프는 그닥 즐기지 않는 편이에요.
워낙 술을 못하는 체질에다가 배낭 여행 이후로 생겨난 '아침형 인간 타입'의 여행 스타일이 몸에 베어서인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저희의 여행 스타일 중 하나이지요.
그래서 한국에서 1/10 가격인 산미구엘도 저희에겐 그닥 반가운 소식은 아니였어요.
그래도 아쉬운 '나이트 비치'를 위해 에픽EPICK에서 모히토 한잔과 산미구엘 라이트 한병을 마셨답니다. 큭-







약간의 술기운으로 기분 좋아져서(?!) 나름 상큼한 표정으로다가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다들 참 한가로워 보이네요~.
그런데 신기한것은 외국인들은 정말 햇빛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정말 '땡볕'인데도 파라솔은 커녕 야자수 밑도 아니고 정말 '땡볕'에 싸롱 하나 깔고 누워 책 보고, 낮잠자고 하는 것을 보면 말이에요.
과연 피부가 성할까 싶지만 온 몸으로 느끼는 비치의 햇살을 저렇게 맘 놓고 누릴 수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예전에 배낭여행에서 처음 비치를 갔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태닝을 했었는데,
몸 한쪽에 sunburn을 입은 경험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무척 조심하는 편이거든요.
오일을 바르고 태닝을 해도 좋지만 바디 선크림을 잘 바르고 태우는 것이 안전하기도 하면서 훨씬 예쁘게 타기도 해요.
무엇보다 해가 중앙에 떳을 시간만 잘 피해서 태닝을 한다면 선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었던 음식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보라카이 맛집 중 1위는 단연 '마냐나'였고, 2위는 '씨마'!! 그 밖에도 상당수 맛집이 있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저 두곳이었어요.
아무튼 오고가는게 무척 괴롭기는 했지만 언젠가 다시 한번 가도 좋은 곳은 분명한 것 같아요.

모쪼록 후기는 재밌게들 보셨나요?
언제 또 여행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틈만나면 티켓이며 호텔 검색을 수시로 하면서 또 다른 여행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한결 봄에 가까워진 듯 한 월요일 오후네요.
모두들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한 주 되시길 바래요.^^




덧글

  • 오리 2013/03/04 20:08 # 삭제 답글

    히히 실은 올해에 신혼여행으로 보라카이로 가려는데요!! 말씀해주신 음식점들 꼭 가볼려구용 히히 덕분에 많이 참고하고 잇네용^.^
  • Something About Us 2013/03/08 12:50 #

    우와! 허니문이라니 더욱이 기대가 되시겠어요~. (축하 드립니다.^^)
    보라카이는 워낙 작은 섬에다 '디몰'에 가면 없는 거 빼곤 다 있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가이드북의 디몰 지도가 오히려 과장된게 싶을 정도로 작은 곳이라 찾는 것도 어렵지 않구요.
    참고로, 숙소는 꼭 좋은곳을 택하세요~.
    (저희는 다 마음에 들었는데 숙소가 제일 아쉬웠답니다....ㅠ)
  • 초밥 2013/03/05 19:13 # 삭제 답글

    사진 예쁘네요!! 카메라 뭐 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 Something About Us 2013/03/08 12:50 #

    나중에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콩콩 2013/03/09 00:55 # 삭제 답글

    보라카이 여행 계획햇엇는데 ㅠㅠ... 대신 싱가폴 가게됏어요~~~
    싱가폴 여행가신 글들도 봣엇는데 그곳 말구 어디 맛집이나 좋은 곳 추천해주실 수 잇나용???
  • Something About Us 2013/03/11 16:39 #

    음.. 싱가폴은 사실 친구가 있어서 계획없이 다녔던거라..;;;
    그래도 좋았던 곳은 보타닉 가든은 정말 가보셔도 좋을것 같구요, 싱가폴 플라이어도 타볼만 하답니다.
    음식은 단연 점보레스토랑의 칠리크랩은 빠트리지 마세요!! (동남아 크랩은 정말 끝내주거든요~.)
    그리고 센토사 섬의 나이트 비치! [비치 클럽]은 정말 환상이에요. (비치 앞에 있는 클럽으로 조그만한 수영장을 비롯해 자쿠지 시설 등이 있어 클러빙을 겸한 나이트 비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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