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보라카이 #2 2013/02/19 13:16 by Something About Us





여행에서 먹는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가기 전부터 다른건 둘째치고 저는 오로지 맛집 검색만으로 짧은 일정동안 최대한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투어 같은건 별로 관심도 없고 그래봤자 해변에서 오후 시간을 보낼 아주 단촐한 계획(?!)만을 세워 두었기에
열심히 맛집 정보를 찾아 봤는데요,
보라카이 자체가 워낙 작은 섬에다 사람들이 가는 맛집은 집약되어 있어서 사실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냐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아주 정평이 나 있는 곳으로 그 유명하다는 망고 쉐이크도 그렇지만
타코를 워낙 좋아해서 도착하자마자 1순위로 달려가 식사를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굶다시피해서 허기가 엄청 져있기도 했지만 단연 망고 쉐이크는 물론 타코가 무척이나 맛있어서 첫끼를 시작으로 매일같이 드나들며 한끼 식사를 해결하곤 했어요.
그리고 그리스 레스토랑 '씨마' 역시 '마냐나'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책임져준 곳으로,
파스타는 물론 샐러드에 크게 감동하며 이틀 연속으로 가 식사를 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동남아의 크랩은 정말 기가 막히죠!!
단단한 껍질을 깨느라 조금 애를 먹기는 했지만 갈릭 파스타와 함께 곁들여 먹는 크랩살이 아침부터 과식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시크릿 비치라고 할 수 있는 '발링하이 리조트'의 전용 비치라고 하기엔 조금 뭐하지만..
그래도 한적한 분위기가 상당히 맘에 들었던 '발링하이비치'!
전날에는 화이트 비치에서 한가롭게 보냈는데 그보다 더 한가롭게 보낼 수 있었던 곳이랍니다.
알아본 바로는 비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궂이 투숙하지 않아도 전용비치에서 하루 종일 보낼 수 있다고 하여 갔는데
입구에서 500페소라는 입장권을 보여주네요.;;;;
리셉션에 가서 물어보니 한사람당 500페소를 내면 비치 이용과 함께 해당 금액 내 비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조금 억울(?!)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뭐 어차피 음식값 대신이라고 생각했으니 나쁘지는 않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음식 값이 매우 쌌던... 좋아할 일이기는 하나 음식은 별로여서....;;;;)
그래도 사람 많은 화이트 비치 보다는 한가로움과 더불어 여유가 넘쳐 흐르는 곳이니 가보길 잘 한 것만은 분명해요.
간만에 책도 실컷 보고, 낮잠도 자고 한가롭게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죠~.^^




비치에서의 석양은 언제봐도 참 예쁘죠?!!!!
해가 쨍쨍나는 오후도 좋지만 온갖 여유 다부리고서 조용히 석양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런 아름다운 것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나저나 저 꼬맹이는 바지를 자꾸 어디에 끼는건지.. 그 모습이 너무 우스꽝스러워서ㅋㅋㅋㅋ 리얼한 포즈가 인상 깊네요! 풉-)



그리고 언니가 이렇게 또 예쁜 모습을 남겨 주었습니다. ^^







덧글

  • 오리 2013/02/22 18:55 # 삭제 답글

    배고프고 힘없는 퇴근길에 보니 더 떠나고 싶어지네요~~
    끄악 +.+
  • Something About Us 2013/02/22 23:04 #

    (어쩐지 죄송한 마음이........;;)
    사실 여행을 가 있는 동안을 빼고는 가기전과 갔다와서가 아주 죽을맛이기 때문에 저희도 가끔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신것 같은데, 이럴 때 받는 자극은 언제일지 모르는 다음 여행을 마음속으로 기약하게 되지요!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보라카이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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