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겨울 나들이, 가평 2013/01/31 12:33 by Something About Us



애당초 계획은 이름도 재미난 '자라섬 겨울 씽씽 축제' 가는것으로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웠던 지난 주말,
올해들어 최고의 한파가 온다는 소식과 함께 축제 행사 중 하나인 송어낚시는 진작에 포기하고 그냥 '가평 나들이'로 드라이브 겸 맛집 투어(?!)겸 겸사겸사 겨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알아보니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가서 송어 낚시 등을 즐기는 것 같던데
게으른 저희는 평상시 주말 바이오 리듬에 따라 일어나서 느즈막히 출발해서는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프다며 밥 먹으러 고고!
원래 계획은 가평에 갈때마다 들르게 되는 '고은골'에 가는 것인데, 아뿔사! 도착했더니 문이 닫힌......ㅠㅠㅠㅠ
(원래는 일요일만 쉬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당황스러운 마음에 맛집 검색 시작합니다!)




그래서 찾은 '이천쌀밥.......?!' 뭐라고 하는 곳으로 어떤 블로거가 소개한 바로는 생각지도 못한 발견이라며 '맛집'이구나 싶어 갔으나,
이건 뭐...할말이 없어지네요.ㅠ
정갈한 반찬은 손이 가지 않고, 돌솥밥은 회사 근처 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솥밥에 게장도 soso.
옥돔구이는 신기하게도 치킨맛이 나는 그런 신기한 식당이었어요.
아무튼 가짓수가 많아도 먹을게 없었던 저희는 그나마 먹을만 했던 게장과 생선구이로 대충 한끼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 그럼에도 생선은 뜯어야 제맛이라며 열심히 흡입중인..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겠어요!! 풉-) 




축제 현장은 슬쩍- 둘러만 보고는 계획과 달리 맛없는 점심을 먹고서 할게 없어진 저희는 저녁으로 닭갈비를 먹기 위해 시간 떼우기를 합니다. 드라이브 겸 강촌 시내(?!)를 둘러보고 오로지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강촌에 있는 스키장으로 가서는 배부른 배에 또다시 커피를 마시면서 재미없는 스키장을 구경하고 소화가 되기만을 기다리는데.. 역시 무리이지요!
그래서 찾아간 당구장.
몇년만에 포켓볼을 치는 저는 제 실력이 이럴 줄 몰랐거든요. (나름 당구장 딸한테 배운 실력이라고 자부했건만...)
헛공질에 흰공 넣기 일쑤이고 꼴지 세번하는 실력!! 크큭- 아무튼 오랜만에 재미나네요~.



게임 좀 했더니 금새 소화가 되어 이제 기다리던 닭갈비집으로!!
크고 사람 많은데로 찾아가서 후다닥 주문을 하니 알바생 닭갈비 좀 볶아봤는지 한 실력하는-.ㅋ
실망한 점심 때문에 기필코 맛있는 저녁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건지 사실 이번 닭갈비도 soso.. (미안하지만 양수리에 있는 닭갈비집이 더 맛있어요.;;;)

아무튼, 비록 실패한 맛집 투어였지만 오랜만에 나온 근교 나들이로 기분 전환도 하고 나름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예고된 추위만큼 얼마 전 업데이트 된 라쿤퍼 트리밍 패딩 점퍼로 무장하고 가서인지 그럭저럭 견딜만 했구요.^^
모쪼록 내일까지 출근하면 저희는 조금 이른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푹 쉬고나서 얼른 봄신상품과 함께 복귀할께요~.




덧글

  • 방콕걸 2013/02/03 02:14 # 삭제 답글

    눈팅만 하다가 닉네임 방콕걸로 댓글다려니까 웃기네요ㅠㅠ
    근교 나들이 가평편 잘봤어요. 닭갈비가 먹고 싶어지는 새벽..맛집투어 실패하셨다지만 기분전환은 제대로였겠는걸요.
    가끔은 가까운곳으로 놀러가는것도 좋은 것같아요! 저는 국내에도 못 가본 곳들이 많다는..
    설 연휴 동안 푹 쉬시고 얼릉 복귀해주세요.
    그 동안에 맘에드는 상품 오더하고 배송을 기다려야겠네요. 펜필드 패딩 지를까말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세일!..이건
    사야하는거겠죠.. 칩먼데이는 제 사이즈가 없어서 아까워요..좀만 더 일찍 볼걸!
    아무튼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연휴동안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Something About Us 2013/02/04 01:52 #

    방콕을 사랑하는 저희로서는 방콕걸 닉네임이 매우 호감인걸요~.^^
    현재 저희는 휴가차 보라카이에 와 있습니다.
    아름다운 비치며, 맛있는 먹거리며, 다양한 액티비티가 너무 즐거운 지금입니다.
    휴가가 끝나면 보다 다양한 소식들 전해드릴 계획이구요,
    현재 막바지 세일로 주문량이 많은 듯 하니 결정적 판단을 내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경험상 놓치고 후회하는일이 제일 안타까운거 같아요.^^;;)
  • 고은골 2013/05/12 02:12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고은골 사장입니다 ^^ 블로그에 저희 집을 맛집으로 평가 해 주신 느낌이 들어 감사 드립니다.
    저희 고은골은 평일 월~금요일 까지는 보통 아침10시~저녁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일요일은 단체 예약이 없는 이상 걍 쉬고요 토욜은 지인들 결혼식이나 돌잔치 때문에 가끔 쉬는 날이 발생한답니다 ㅜㅜ 저희 집에 오시기 전에 미리 연락 주셔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셨음 좋겠습니다... 이상, 감사하며 아마 제가 얼굴 보면 알 것 같습니다만 ^^
  • Something About Us 2013/05/27 23:09 #

    우와- 이렇게 인사드리니 너무 반갑습니다.^^ (댓글 확인이 늦어 답변이 늦었어요ㅠ)
    고은골은 가평가면 꼭 들르게 되는 '맛집'이지요!
    가평은 축제때나 가게 되기는 하지만 가평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고은골부터 생각나게 되거든요.^^
    다음에 들리게 되면 꼭 미리 연락 드리고 갈께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 오래 맛볼 수 있도록 오래도록 번창하세요!! ^^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