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결국은 핑계 2011/11/23 23:03 by Something About Us



얼마전 월남쌈 소스를 사 놓고서는 사 놓고도 먹지를 못한다는 핑계로 퇴근 후 마트 쇼핑을 갔습니다. 사실은 먹지 못하고 있는 소스 때문이 아니라 내심 일하기 싫은 핑계가 더 정확한 표현일거에요. 부쩍 추워진 날씨 탓인지 자리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지를 못하며 얼른 일 끝나고 집에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이거든요. 아니면 스스로 '당분간 쇼핑금지'를 내린 탓에 뭐라도 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던 탓일지도 모르죠.^^;;


음식 솜씨 좋은 어머니 손맛은 물려받지 못한 탓에 요리에는 영 소질이 없지만, 온갖 인스턴트 식품이며 패키지가 이쁜 여러 식재료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사지 않아도 요새는 이런것들이 새로 나왔구나를 살펴보며 직접적인 구매보다는 아이 쇼핑에 가까운 마트 쇼핑을 즐기곤 하지요. (12시면 문을 닫는 탓에 한동안 이마트는 가지 못했는데, 모처럼만에 갔더니 카트기가 바뀌어서 저렇게 핸드폰 수납도 가능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당. +_+)



그래도 본래의 목적인 월남쌈을 위해서 간단한 야채와 맛 좋은 과일을 조금 샀어요. 덩달아 벨기에산 쿠키를 사고, 요거트와 함께 먹을 크랜베리 그래놀라를 샀는데 둘다 아주 맛이 좋네요. :)
핑계삼아 다녀오긴 했지만 그래도 마트 쇼핑은 참 재미있어요. (사람 많을때는 정말정말 힘들지만요.ㅠ)


아, 얼마전에 올 겨울 방한용 아이템으로 유니클로에서 히트텍과 후리스를 사서 입고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따뜻해서 놀랬어요. 후리스는 기능성 제품이라 보온에 탁월한거는 알고 있었지만, 가볍고 프린트 패턴을 다양하게 활용해서인지 보다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펜필드 패딩 베스트랑 함께 요즘 즐겨 입고 있습니다.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한겨울 방한에 신경을 많이 쓰는편인데 이런 방법도 괜찮네요.^^ (유니클로 애용해야겠어요.크큭-)



덧글

  • bayjy 2011/11/24 18:40 # 삭제 답글

    펜필드 패딩 베스트 입고 계신거 보니까 저도..구매욕이^^
    히트텍 정말 따뜻할까 했는데..검증되었네요~~ 매장 다녀와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ㅎㅎ
  • Something About Us 2011/11/28 12:56 #

    흐흐흐- 다들 히트텍이 정말 따뜻할까하고 반신반의 하는 것 같던데, 막상 입어본 사람들은 재구매율이 높은것 같더라구요.
    저만해도 하나 사서 입어보고는 벌써 몇개 더 사버렸거든요~. ^^
    펜필드 베스트는 정말 만족만족!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품들 중 가장 맘에 들거든요!ㅎㅎ)
  • 진짜 꽃 2011/11/27 15:18 # 삭제 답글

    '핑계' 라는 말에 100프로 공감! 저도 스스로에게 '쇼핑 금지!!!' 했는데, 엄마를 위해서 고양이를 위해서 남자친구 생각나서 등등...자꾸 기웃거리게 됩니다. 저도 얼마전에 유니클로에서 히트텍 잠옷을 샀어요. 온도를 많이 높이지 않아도 잘~잘수 있어서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덕분에 난방비도 절감. 가격도 좋고, 하나 더 구매하려구요.
  • Something About Us 2011/11/28 12:58 #

    역시 핑계가 정확한 표현이지요! ^^
    쇼핑 금지를 내렸지만.....12월 다가오는지라 결국은 실패한 금지령이 되어버렸어요.ㅋㅋ
    히트텍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당. 저는 벌써 몇개 더 사버렸거든요~. 헤헤 :)
  • esto 2011/11/30 21:27 # 삭제 답글

    후리스 정말 따뜻하죠! 외투 조금 얇게입고 안에 후리스 하나 입어주면 정말 끄떡없어요 !
    이젠 퍼리후리스까지 사서 입고다닙니다. 하하

    후리스도 이렇게 스타일리쉬하게 입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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