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2011/05/04 22:22 by Something About Us





스무살 초반에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의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 했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통하는 내 친구 복어가 떠오르고 우리의 철없던 스무살이 떠오릅니다. 얼마 전 비오는 날, 퇴근 후 친구들과 가볍게 맥주를 마신 적이 있어요. 그날따라 기분이 무척이나 다운되서 흔들리는 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며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데, 내 친구 복어가 지금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있다며 이 노래를 틀어 주더라구요.. 왠지 이 노래일 것이라고 속으로 예상을 했었는데 역시나 통하는 친구라 그런 마음까지도 알아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제주도의 밤이에요.
늘 언제나 그렇지만 여행의 마지막날 밤은 이내 아쉬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런 마음을 달래 보고자 숙소 근처를 산책하고 왔어요. 오후 해가 지고 어둑어둑 밤이 깊어져 가는 그 시간에는 낭만이 있고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면위로 스미듯 흔들리는 빛을 보고 있으니 내 마음도 조금씩 흔들리네요.  그래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익숙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면 가장 아쉬운 것이 바로 커피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잊지 않고 커피를 챙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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