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DNS 더센토르(THE CENTAUR) Seoul Fashion Week 2011/fw collection. 2011/03/30 18:29 by Something About Us




우아한 몸짓으로 표현되는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 된 더 센토르의 11F/W 컬렉션. 늘 기대가 되게끔 만드는 마술사처럼 이번 쇼 또한 어떤 이야기로 풀어낼지 많이 궁금해 졌습니다. 사실 그 전에 대략적인 스토리를 전해 들으며 머릿속으로 그려본 상상의 이미지들이 쇼 의상과 오버랩 되면서 미처 다 전해지지 않았을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클래식의 모호한 경계를 잘 풀어내는 인정할 수 있는 디자이너이기에 우리는 오늘도 이 새로운 룩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고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 오늘 사실은 쇼 장에서 많이 아끼던 머플러를 잃어 버렸어요. 쇼가 끝나고 계단을 걸어 나오면서 문득 손에 들려있던 머플러가 사라진 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않으며 다시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여러번 자리를 옮겼던 탓에, 그리고 이미 그 사이 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왔던 탓에 그 어느 자리에도 그 머플러는 없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속상한 마음은 물론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에 몇번이고 다시 찾아보고 둘러 보았지만 사라진 물건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일 안타까운 것은 차라리 돈을 잃어 버렸더만 그냥 넘겼을 지도 모를 그런 일들이, 애정을 갖는 물건이 없어진 것에 대한 상실감은 말로 다 하기 힘들어요. 물건을 쉽게 잃어버리는 성격이 아니 탓에 아마 1년 정도는 문득문득 생각 날것 같습니다. 참, 우울한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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